사회 >

해운대 한복판 '140km 무법 질주' 포르쉐 7중 추돌

진행중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 중인가요?

(~2021-01-26 23:59:00 종료)

fnSURVEY

사고 후 도주하다 또 추돌사고 
승용차 9대 파손, 7명 중경상

해운대 한복판 '140km 무법 질주' 포르쉐 7중 추돌
▲ 부산 해운대서 일어난 포르쉐 등 7중 충돌 사고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무법 질주를 벌인 포르쉐가 7중 추돌 등 승용차 9대를 들이 받았다.

사고 차량만 9대에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도 포르쉐 운전자 A씨(40대)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도 아니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32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인근 교차로를 지나던 포르쉐 차량이 버스, 오토바이 등 차량 7대룰 잇따라 충돌했다.

이날 포르쉐는 신호가 바뀌자 무리하게 통과하려다 앞서가던 승용차 4대와 버스, 오토바이를 들이 받고 결국 전복됐다.

경찰이 공개한 당시 사고 영상을 보면 포르쉐는 최소 140km가 넘을 만큼 쏜살같이 달려와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난 차량들 또한 거의 반파가 될 만큼 충격이 컸으며, 피해 오토바이는 산산조각이 났다.

해운대 한복판 '140km 무법 질주' 포르쉐 7중 추돌
▲14일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차량 7대가 충돌해 2명이 크게 다치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해운대 한복판 '140km 무법 질주' 포르쉐 7중 추돌
▲14일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차량 7대가 충돌해 2명이 크게 다치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 차량이 사고를 낸 7중 추돌사고는 이에 앞서 2차례 더 사고를 내고 도망가는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1차 사고는 해운대 옛 스펀지 건물 일대에서 차량 2대의 좌측면을 충격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2차 7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들 사이 거리는 570m 정도 떨어졌다.

포르쉐 운전자 A씨(40대)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나 무면허 등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 폐쇄(CC)회로 TV 및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