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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캐피탈, 美 2위 암진단 기업에 600억 투자

유전자 세포·혈액으로 종양 진단

사모투자 전문회사인 하이랜드캐피탈 매니지먼트 코리아가 미국 2위 암진단 기업인 C사에 투자를 집행에 눈길을 끈다.

하이랜드캐피탈 매니지먼트 코리아 박준범 대표는 15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의료기업에 투자해 암진단 시장 확장에 대응할 것"이라며 "종양 조기 발견 및 예방으로 의료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총 5000만달러(한화 600억원) 규모다.

C사는 DNA와 RNA(리보핵산)유전자 세포 및 혈액으로 종양 진단 및 치료법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연성장율 40%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1년 상반기 JP모건을 주간사로 미 나스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C사는 국내 제약사인 녹십자와 지놈에 대해서도 협업관계 기회를 찾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현재 스톤브릿지-하이랜드캐피탈이 운용중인 PEF에 전략적투자자(LP)로 참여중이다.

박 대표는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하이랜드캐피탈의 철학과 맞물려 현재 운용중인 하이랜드캐피탈 e스포츠 펀드는 SK텔레콤과 글로벌 1위 미디어사인 컴캐스트와 1억달러 규모의 e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합작회사를 설립했다"며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기관과 함께 투자해 향후 미디어 텔레콤 그리고 e스포츠의 성장성에 베팅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전략으로 크로스보더(국경간 거래) 투자, 프리IPO 및 국내사 해외진출 목적 또는 파트너쉽 형성등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PEF 시장에서 해외 투자 확대가 화두가 되는 최근 이번 투자는 사모펀드 업계에서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계인 하이랜드캐피탈은 자산운용 규모 20 조원의 글로벌 대체투자회사로 영화 007,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호빗 등 제작사인 MGM 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기업도에 투자 하고 있다. 국내에선 국민연금 및 수출입은행 등을 투자자로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