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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국민의힘, 檢 개혁하는 추 장관 저지 세력”

최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1 07:54

수정 2020.09.21 07:54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인 국민의힘을 향해 “검찰개혁을 저지하려는 입장”이라고 비판하며 “추 장관은 (검찰) 개혁의 선봉에 있다”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20일 김 의원은 MBN 시사스페셜과의 인터뷰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시절 특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는 국민의힘 정당 내 의원들을 향해 “검찰 기득권을 지켜주고자 하는 속마음이 깔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추 장관만 검색 카테고리 순서가 이상하다고 하고, (의혹이) 언론에 기사화되니까 오늘 바로 정상이 됐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과거 윤석열 검찰총장이 '독재와 전체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현 정권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 "그 정도의 정치적 발언을 했으면 검찰총장직을 정리하고 정치를 하는 게 맞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하기도 했었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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