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ITS 구축은 교차로 혼잡도를 분석해 최적의 신호주기를 도출하고, 수집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4억 원 포함 총 40억 원을 투입해 기업도시와 무실~만종 서부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에 영상검지기 6개소, 스마트교차로 15개소, 교통관제 CCTV 8개소, 도로 전광판 3개소, 외곽지역 감응신호 15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부터 ITS 사업비 59억 원 가운데 국비 30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아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일원에 교통관제 CCTV29개소 등 교통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ITS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도로분야 SOC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속적인 공모를 통해 교통 인프라와 차량, ICT가 융·복합된 차세대 교통 시스템 조성 등 디지털 도로망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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