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올라펫, 유기동물 위한 사료 기부량 75톤 돌파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14:55

수정 2020.09.22 14:55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전문 플랫폼 서비스 올라펫을 서비스하는 이에쓰씨컴퍼니는 9월, 김해의 유기견 보호소 ‘똥강아지 공화국’에 1.6톤 사료를 기부하며 2020년 사료 누적 기부량 75톤을 돌파했다고 22일 전했다.

유기동물 사료 기부 프로그램 ‘행복한 기부 플랜’은 지난 2016년 4월 시작한 올라펫의 사설 보호소 대상 기부 활동으로 올라펫 회원 모두가 하루에 한 번씩 앱 내의 기부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하루 10g이 무료로 적립되는 사용자 참여형 무료 기부 프로그램이다.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는 안락사 제도가 없어 많은 반려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그만큼 사료 등의 운영 부담이 커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행복한 기부 플랜은 유기견과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별도 진행되며, 유기견 보호단체 ‘팅커벨 프로젝트’와 길고양이 보호단체 ‘강동냥이행복조합’ 등 유기동물 보호단체와 함께 기부처를 선정하고 있다.

올라펫의 기부 프로그램 담당자는 “2019년 한 해 기부량을 이미 넘어설 정도로 기부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아직도 많은 보호소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으니 더욱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팅커벨프로젝트 황동열 대표는 “한 사람의 원 클릭은 10g의 작은 기부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기적의 현장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진 일”이라며 “유기동물 보호소, 고양이 쉼터, 캣맘 모임에서 돌보는 수많은 유기견, 유기묘, 길고양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착한 기부를 실천에 옮긴 올라펫에 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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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기부 플랜은 올라펫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으며 터치 한 번에 10g의 사료를 무료로 기부할 수 있다.
올라펫 앱은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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