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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콘텐츠 1개의 경제효과 兆단위… 신한류 시대 활짝" [제7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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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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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조연설
영화 기생충·BTS의 다이너마이트
비대면 시대 전세계인이 빠져들어
K컬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갖도록
정부 진흥정책 새시대에 맞게 변화

"대박 콘텐츠 1개의 경제효과 兆단위… 신한류 시대 활짝" [제7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남상인 파이낸셜뉴스 부사장,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서병문 콘텐츠미래연구회 회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곽신애 바른손E&A 대표,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김용민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 곽인찬 파이낸셜뉴스 논설실장, 한재혁 문체부 대변인, 가종현 YG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 최영호 용인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박정서 다음웹툰 대표. 사진=박범준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 등 K팝뿐 아니라 '킹덤' '이태원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등 K드라마의 매력에 이웃나라 사람들이 흠뻑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는 우리 국민만이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에서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잠시나마 그 시름을 잊게 만들어주는 장면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세상을 바꿔가고 있다. 비대면이 사회 전반의 주요 지침이 되면서 강의나 회의는 화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박 장관은 "문체부는 지난 6월 '따뜻한 연결사회를 위한 비대면 시대 문화전략'을 발표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그것은 문화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사람과 기술 간의 건강한 연결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콘텐츠의 3가지 가치, 역할 확대


박 장관은 대한민국에서 문화 또는 문화콘텐츠가 지닌 가치를 국민행복, 국가경제, 국제교류(문화교류) 등 3가지로 나눠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시름을 잊게 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이라며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을 보며 다시 한번 문화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약 125조원으로 세계 7위 규모다. 콘텐츠 수출 또한 약 12조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4%로 급성장하고 있다. 파급효과 또한 대단하다. '기생충' 영화 한 편이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수입이 3246억원이고, 경제효과는 무려 2조4000억원에 달한다.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하면서 발생한 경제효과도 1조7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장관은 "창의력이 뛰어난 대한민국 사람들은 온라인·비대면 상황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콘텐츠를 신속하게 선보였다"며 "대표적인 예가 유료 K팝 온라인 공연"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BTS의 온라인 공연은 무려 76만명이 접속해 관람했다. 박 장관은 "우리 문화콘텐츠가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교류에 기여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세계화합'을 이끌어내는 데 그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신한류 진흥정책 이젠 새로워져야"


한류는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지만 지금의 코로나19 위기, 급변하는 환경, 우리 문화콘텐츠의 위상 변화 등을 감안할 때 한류를 뒷받침하는 진흥정책도 새로워져야 한다. 그 새로운 방향이 '신한류'다. 정부는 한류가 미래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류 콘텐츠의 다양화, 연관산업 동반성장 견인,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 토대 형성 등 3가지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박 장관은 "한류가 지속되기 위해선 게임, 영화, 실감형 콘텐츠, 웹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등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한류 콘텐츠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예술 분야에서도 온라인·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류 정책은 여러 부처와 공공기관의 관여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한류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한류 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위기는 오히려 신한류 확산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우리 문화콘텐츠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지금 우리의 역할 또한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조용철 차장 신진아 박지현 김만기 최재성 기자 김나경 김지환 김태일 조윤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