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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 실시협약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18:29

수정 2020.09.22 18:30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협력 약속
지난 21일 새만금 햇빛 나눔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김한기 한양 대표이사(왼쪽),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 제공
지난 21일 새만금 햇빛 나눔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김한기 한양 대표이사(왼쪽),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 제공
한양이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 조성사업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양은 서부발전 컨소시엄,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73.2㎿급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과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한기 한양 대표이사,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 등 6개 관계 기관 및 기업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시협약에 따라 한양과 서부발전 등 사업시행자는 설계와 시공, 자금조달 등 사업관리 전반과 공모 시 제안한 사업계획서 내용 준수 등을 수행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 업무를 지원한다.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소 조성사업은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의 하나로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원의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생명 용지 1-1공구, 2공구에 73.2㎿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양이 한국서부발전, 지역사 6개 기업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난 7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규모는 약 1300억원이며, 2022년 준공해 2023년 1월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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