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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 지방정부 사이버 환경포럼 내달 13일 개최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4 10:43

수정 2020.09.24 10:43

올해로 8회째…10개국·11개 지역에서 참가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오는 10월13일 ‘환경 거버넌스 사례 공유와 바람직한 모델 구축’을 주제로 제8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은 전 지구적 환경이슈에 대해 지역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도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특별회의에서 제안한 이후 매년 사이버 상에서 개최되고 있다.

화상회의를 통해 지방정부의 공무원과 환경 전문가들이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하와이) ▷중국(길림성) ▷일본(오키나와) ▷대만(가오슝) ▷포르투갈(리스본) ▷상투메프린시페섬(프린스페섬자치정부) ▷말레이시아(랑카위) ▷몽골(울란바토르) ▷필리핀(비간시티, 바크노탄) ▷대한민국(제주) 등 10개국·11개 지역에서 참가한 가운데, 환경과 관련된 민·관 협력사례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환경 거버넌스 모델 구축을 위한 의견들이 제시될 전망이다.

포럼은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 거버넌스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환경 협력체계의 기반을 다지는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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