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두천시 경기도일자리재단 유치, 성공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4 12:10

수정 2020.09.24 12:10

최용덕 동두천시장. 사진제공=동두천시
최용덕 동두천시장. 사진제공=동두천시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2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가 100% 출연해 2016년 9월 출범한 비영리법인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일자리정보 제공과 직업알선, 직업교육 및 여성 창업지원 등을 통해 도민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동두천시는 일자리재단 유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를 구성하고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논리개발과 공공기관 유치 서명운동 등을 전개했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해당 기관이 동두천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최용덕 시장이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직접 진행하면서 동두천의 어려운 현실과 공공기관의 동두천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동두천시는 일자리재단 이전이 확정된 만큼, 지원TF를 구성해 일자리재단이 동두천으로 이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일자리재단 이전 제안지역이 반환공여구역인 캠프님블 지역으로, 반환공여지 국가주도개발의 명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간절히 바랬던 시민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일자리재단이 이전해 조기에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 영역에서 추진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