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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쿡 ‘디오스 광파오븐’ 라인업 확대

김서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7 10:53

수정 2020.09.27 10:53

LG전자 모델들이 39L 용량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들이 39L 용량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인공지능쿡 기능을 탑재한 ‘디오스 광파오븐’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32리터 용량 광파오븐에 인공지능쿡 기능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28일 출시하는 39리터 용량 신제품(모델명: ML39PTW)에도 같은 기능을 적용했다.

고객은 와이파이(Wi-Fi)를 탑재한 광파오븐과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시키면 인공지능쿡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의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오븐으로 전송’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이어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한다.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은 현재 총 30종이며, LG 씽큐 앱에 있는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간편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출시가는 40만9000원~55만9000원이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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