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글로벌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 육박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8 07:58

수정 2020.09.28 07:58

WHO, 100만명 추가 사망 가능성 경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영국 런던의 썰렁한 금융가를 걸어가고 있다.로이터뉴스1
지난 23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영국 런던의 썰렁한 금융가를 걸어가고 있다.로이터뉴스1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 아홉달만에 100만명에 접근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에서 한국시간 28일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99만56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우한에서 첫 감염 사례가 나온지 9개월만에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5일 100만명이 추가로 사망하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모든 국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대량 진단검사, 확진자 접촉 추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WHO의 비상계획 이사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지 못한다면 100만명 추가 사망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2차대유행일 정도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도 스페인과 영국에서는 새로운 거리두기에 반대하는 시위 또한 발생하고 있다.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팬데믹(대유행)으로 크게 피해를 입었던 이탈리아는 현재 주변 국가에 비해 신규 확진 사례가 적지만 최근 15일동안 병원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제2도시 마르세이유에서는 식당과 술집 영업 폐쇄 조치에 관리와 전문가들이 반대하면서 새로운 이동 제한 실시가 보류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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