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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11월 1~15일 온라인·비대면 중심 개최(2보)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8 08:33

수정 2020.09.28 08:3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파이낸셜뉴스]정부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방역당국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드라이브 쓰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행사 등 추진을 통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라이브커머스 및 온라인 기획전, 백화점·마트 입점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에 대한 윤곽이 나오기도 했다
홍 부총리는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했다"며 "투자 대상(기업·프로젝트 등)의 전·후방산업에도 투자가능토록 하여 뉴딜 생태계에 대한 폭 넓은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성장 공동기준이란)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마련한 공동 매뉴얼로 현재 9개 테마, 46개 분야, 30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뉴딜 인프라의 기준 제시를 통해 뉴딜 인프라펀드 투자 범위도 명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그린 분야와 관련된 경제활동, 사회서비스 등 각종 기반시설의 구체적 예를 마련·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별 인프라 지정 신청에 대해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뉴딜 인프라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토록 절차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딜펀드 관련 투자 설명회도 곧 열릴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민간 사업자 및 투자자의 이해·관심 제고를 위해 뉴딜 분야별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하고 뉴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등도 적극 해소하는데도 역점 둘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예산 반영·확정, 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자펀드 운용사 공고 등 준비작업을 연내 마무리하여 정책형 뉴딜펀드 등이 2021년 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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