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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기간 비상의료체계 가동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8 09:35

수정 2020.09.28 09:35

1412개 응급실·병의원·약국 등 당번제로 비상 진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공백 최소화 및 지역 이동, 야외활동 증가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로 지역 간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유사 시 119종합상황실, 중앙응급의료센터 상황실, 시·군·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을 급파해 시민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은 총 1412개소로 응급의료기관 등 20개소(24시간 운영), 병·의원 589개소(병원 46 의원 480, 공공의료기관 63)와 휴일지킴이 약국 723개소가 일자별·시간대별로 당번을 정해 문을 연다.

문 여는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은 시, 군·구 보건소 및 중앙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9종합상황실 및 120 미추홀 콜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도서, 산간 취약지역과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전격 가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자 발생부터 이송, 응급처치까지 원스톱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연휴기간 지역 이동, 야외활동 및 여행 증가 등으로 각종 감염병 발생 및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등 방지를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등을 확보하고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대책, 감염병 종합상황실 등을 가동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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