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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춘동 공영주차장 2배 늘어난 225면 재개장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8 09:49

수정 2020.09.28 09:49

주차면수 108면 늘어 추석 연휴 무료 시범운영, 10월 5일 정식 개장

새롭게 시설을 확충해 추석 연휴기간 시범 운영하는 동춘동 공영주차장 전경. 인천시 제공.
새롭게 시설을 확충해 추석 연휴기간 시범 운영하는 동춘동 공영주차장 전경.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 동춘동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가 2배 이상 증가한 225면으로 늘어나 주변 상가 등의 이용이 한층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동춘동 공영주차장이 확충공사를 마치고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 후 10월 5일 정식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동춘동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는 시비 51억원이 투입, 지난해 12월 착공돼 당초 117면이었던 주차면수를 108면이 늘어난 225면으로 확충했다.

시는 주변 상인들의 의견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연휴 5일간 무료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10월 5일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 주차요금은 30분까지 기본 600원이며, 추가 15분당 300원씩 징수된다.
전일 주차요금은 6000원이다.


한편 시는 동춘동 공영주차장 확충 외에도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시민들의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577억원을 투입해 43개소, 4742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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