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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지갑 모바일 앱 출시 "가상자산 접근성 높여"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9 16:34

수정 2020.09.29 16:34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비둘기 지갑'이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자들의 가상자산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비둘기지갑 운영사 차일들리가 비둘기지갑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둘기지갑 운영사 차일들리가 비둘기지갑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비둘기 지갑 운영사 차일들리는 전세계 이용자들의 보다 편리한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이용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앱 버전은 기존 웹서비스에서 구현되고 있는 기능들을 모바일 인터페이스로 최적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비둘기 지갑은 모바일 앱 출시를 계기로 모바일 기반의 금융활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지역 등에서 사용자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서비스 출시 후 3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비둘기지갑 이용자 90% 이상이 해외 국적이다.
이중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지역 이용자 비율은 70%가 넘는다.

비둘기 지갑은 사용자의 자산예치 현황을 한눈에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 지갑’, 빠른 시세정보 확인 및 편리한 자산간 매도 및 매수를 지원하는 ‘시장’, 다양한 보안 및 사용옵션 제공을 위한 ‘내 정보’ 등 초보자들도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모바일 앱에 담아냈다.


비둘기 지갑 김은태 대표는 “모바일앱 출시에 이어 연내 가상자산 소액기부 탑재 기능을 준비 중”이라며 “유무선 플랫폼의 제약 없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가상자산 플랫폼으로의 기능과 역할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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