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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한텍,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7 15:42

수정 2020.10.07 15:42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시공한 '구기동 공동주택(용산 국제학교 사택)'. 웰크론한텍 제공.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시공한 '구기동 공동주택(용산 국제학교 사택)'. 웰크론한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시공한 ‘구기동 공동주택(구기동 125-1)’이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KAA)’ 일반주거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한건설협회 등의 후원하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건축상이다. 이 상은 국내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문화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개최되는 국내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웰크론한텍은 대상에 선정된 구기동 공통주택 시공사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설계사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건축주는 재단법인코리아외국인학교재단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기동 공동주택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958㎡, 총 25세대로 구성된 용산 국제학교 교사 사택이다. 이 건물은 국제학교에 근무하는 외국인 교사를 위해 서양인들의 주거 스타일과 편의를 고려해 건설됐다.

특히 주택을 직접 보수하기 좋아하는 해외 트렌드에 맞춰 내부 벽체와 천장 마감 등을 도장으로 구성했다. 지상 1층에 입주자들이 가든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잔디와 데크를 마련하는 등 외국인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설계됐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웰크론한텍 건설부문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풍부한 공사 수행경험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건축, 민간, 토목, 리모델링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중견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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