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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하늘길 열렸다’…군산∼제주 항공노선 운항 재개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8 13:10

수정 2020.10.08 13:13

진에어·제주항공 각 2편씩 부정기편 투입
군산∼제주 항공기 오전 오후 2편씩 운항
8일 군산공항 터미널에 열린 군산공항 군산-제주노선 (진에어, 제주항공) 신규 취항식에 우범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송지용 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진에어, 제주항공 관계자 등이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8일 군산공항 터미널에 열린 군산공항 군산-제주노선 (진에어, 제주항공) 신규 취항식에 우범기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송지용 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진에어, 제주항공 관계자 등이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전북 군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 노선이 하루 4편으로 증편해 8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전북도는 이날 군산공항 터미널에서 우범기 정무부지사를 비롯 송지용 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진에어,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난 3월부터 운행이 중단된 군산∼제주 간 하늘길이 다시 열리게 됐다.

군산공항 제주 노선은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우선 하루 2편씩 부정기편을 운항한 뒤 25일부터 정기편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제주노선 항공기는 오전과 오후 2편씩 운항한다.

이에 따라 전주∼익산∼군산공항 시외버스도 8일부터 항공기 운항 시간에 맞춰 하루 4차례 운행을 재개한다.

신영대 국회의원(군산)은 “주한미군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의 노력이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이라는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취항식에서 “예전보다 운항 횟수가 2차례 늘어 도민의 항공교통 편익이 증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항시간표. 전북도 제공]

󰋼 (진에어, 2대/일)
- 군산(10:35) → 제주 (11:30), 제주(09:05) → 군산 (09:55)
- 군산(17:25) → 제주 (18:25), 제주(15:45) → 군산 (16:45)
󰋼 (제주항공, 2대/일)
- 군산(11:00) → 제주 (12:00), 제주(09:20) → 군산 (10:20)
- 군산(18:00) → 제주 (19:00), 제주(16:20) → 군산 (17:20)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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