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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양주옥정3차' 무순위 사후청약 성황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8 16:22

수정 2020.10.08 16:22

GTX-C노선 2021년 말 착공 등 호재
941가구 공급에 1305개 청약 몰려
잔여 134가구 조기 분양 완료 전망
양주옥정3차 노블랜드 에듀포레 '무순위 청약접수' 경쟁률
양주옥정3차 노블랜드 에듀포레 '무순위 청약접수' 경쟁률


[파이낸셜뉴스] 대방건설이 지난 6일 진행한 '양주옥정3차 대방노블랜드 에듀포레' 무순위 사후청약(사후접수)을 높은 인기 속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총 941가구 공급에 청약 건수가 무려 1305개에 달해 현재 134세대만이 남은 상황이다. 주택형별로는 총 8개 타입 가운데 4개 타입에서 치열한 경쟁이 발생해 조기 분양 완료가 전망된다. 미달된 4개 타입의 주택형의 경우에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단지 중 유일하게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며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잔여 세대 분양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라고 전했다.

'양주옥정 대방3차'의 입주는 2023년 5월로 예정돼 있다.
2021년 말 GTX-C노선 착공 예정, 2021년 초 지하철 7호선 옥정~포천선 연장 기본계획 완료 등과 맞물려 있다. 단지의 가치를 높일 교통호재가 충분한 상황이어서 분양 완료에 대한 어려움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4.95㎡는 지난 9월 약 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가격이 약 4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GTX-A노선 착공으로 약 3억7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교통 편의성을 주택 구매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관련 법률이 시행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아파트 신규 분양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른 아파트 공급 부족 및 전세 매물 감소 현상이 잇따르면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주옥정 대방3차'를 향한 지역 내외의 분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이다.


한편 '양주옥정3차 대방노블랜드 에듀포레'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총 8개 동 1086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5㎡ 502가구 △84㎡ 584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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