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개편… 카카오페이포인트 신설 등 혜택 초점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2 17:39

수정 2020.10.12 17:39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가맹점 확대에 따른 범용성을 기반으로 사용자 혜택에 초점을 맞춰 대대적인 개편을 시행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할인·적립 혜택 및 가맹점 위치 등 유용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한 새로운 결제 UI·UX를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결제 UI·UX 개편은 사용성에 더욱 집중했다. 결제에 유용한 정보는 더욱 보기 쉽게, 결제 과정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했다. 카카오페이는 쇼핑 뿐 아니라 편의점부터 백화점까지 이르는 유통 전 영역과 식음료·문화·여행·교통·가전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영역으로 확대된 가맹점의 혜택을 사용자들이 놓치지 않도록 결제 UX의 전면에 쿠폰 및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화면 상단에 '결제' 바코드, '멤버십' 바코드와 함께 '쿠폰함'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바로 사용 가능한 쿠폰'에서 원하는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결제할 때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가맹점의 위치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쿠폰함 옆에 지도 아이콘을 선택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이 지도에 나타난다.


카카오페이의 여러 서비스를 연결하여 더욱 체계적인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신설된다. 카카오페이머니와 별도로 200만P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1P부터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머니로 선택하면 하단에 카카오페이포인트 보유 현황이 나타나며, 원하는 포인트만큼 입력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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