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성가족부는 만 18세 이하(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학교 밖 청소년들도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 무료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접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날 정부는 만 13~18세 이하 청소년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재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는 만 12세 이하 청소년 대상 예방접종이 재개됐다.
학교 밖 청소년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조기 발견을 위해 2016년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인근 병원 등 지정검진기관에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만 19세 학교 밖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가능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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