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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그룹, 개인투자자 대상 모바일 가상자산 운용 서비스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6 08:22

수정 2020.10.16 08:22

가상자산 금리상품에 투자해 수익 창출
모바일 서비스로 편리성 제고 
[파이낸셜뉴스] 피델리티자산운용, 세콰이어 벤처캐피털(VC), 예일대 기금 등을 기관투자자로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 운용사 앰버그룹이 개인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위한 모바일 자산 운용 서비스를 내놨다.

가상자산 자산운용사인 앰버그룹은 개인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을 투자, 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앰버앱(Amber APP)'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앰버그룹의 가상자산 운용 서비스는 기존에 기관투자자나 고액자산가를 겨냥해 웹 기반으로만 운영했는데 이번에 앰버앱 출시를 통해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앰버그룹의 가상자산 운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앰버앱은 가상자산 분야 기존 투자자는 물론 새로 입문한 개인 투자자들이 손쉽게 가상자산을 거래하고 투자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앰버앱을 통해 금리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다.

앰버그룹, 개인투자자 대상 모바일 가상자산 운용 서비스

마이클 우 앰버그룹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앰버앱은 가상자산의 투자와 거래를 통해 누구나 간단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용자들은 다양한 투자상품, 수익률 향상 및 위험 관리 솔루션을 통해 투자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앰버그룹은 공식 홈페이지도 리뉴얼 했다. 리뉴얼한 앰버그룹 웹사이트에서 회사에 대한 설명,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개요, 시장에 대한 앰버그룹의 최신 견해 등을 제공한다.

한편 앰버그룹은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 블룸버그 출신의 금융 전문가들이 2017년 설립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제공업체다. 200개 이상의 기관 투자자 고객에게 연중무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60개 이상의 거래소에서 누적거래량 2000억 달러(약 229조원)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1억~2억 달러(약 1146억~2292억원)에 달한다. 지난 해에는 2800만 달러(약 32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아시아권에서 모바일앱을 통해 가상자산 운용을 하는 곳 중 자산규모가 가장 크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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