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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솔로', 싸이 '강남스타일' 넘어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6 14:45

수정 2020.10.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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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횟수, '강남스타일' 넘어서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제니. 2020.10.16.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제니. 2020.10.16.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제니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rtify)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자리에 올랐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의 솔로곡 '솔로 SOLO'는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횟수 2억 4,080만회를 돌파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의 노래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기록 중인 2억 4,060만회를 뛰어넘었다.

제니는 지난 4월 한국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2억 스트리밍 돌파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제니는 블랭핑크의 솔로 프로젝트 첫 주자로 2018년 11월 'SOLO'를 발표했다. '솔로'는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면모를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풀어냈다.


'솔로'는 발매 당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해외에서도 40개 지역 아이튠즈 1위,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1위, 미국 아이튠즈 톱10을 달성했다.


'솔로' 뮤직비디오도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역대 '최단' 기록을 썼다. 'S 유튜브 공개 23일 만에 1억 뷰를 넘은 이후 꾸준히 조회수를 늘리며 현재 5억 5천만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디 앨범 THE ALBUM’으로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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