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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취-창업박람회 22일개막…“일하는 여성이 미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9 11:01

수정 2020.10.19 11:01

시흥시 비대면 취창업 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비대면 취창업 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2020 시흥시 비대면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구인-구직난이 극심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협업으로 진행한다.

‘일하는 여성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시흥-안산스마트허브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해 생산-사무-연구직 등 다양한 직종을 구인한다. 박람회 구인구직 전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전에 구인기업의 면접 질문을 받아 키오스크에 입력한다.

행사 당일 구직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키오스크에 등록된 질문에 답하면 된다.
그리고 면접 영상을 녹화했다 기업에 전달해 채용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구직자는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면접을 희망하는 여성은 사전에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 전화해 면접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특히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찾기), 지문적성검사, 모의면접 등 행사관도 운영되니, 여성구직자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새일지원본부의 취업디딤돌사업에 참여 중인 동아리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치유 감정향수나 아로마 마스크팩 만들기 등 홈텍트 원데이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19일까지 박람회 홍보 포스터나 시흥시 누리집의 웹배너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홈텍트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우상영 일자리총괄과 팀장은 19일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이 안전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 방역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며, 여성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취-창업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사전 예약 뒤 이력서 및 신분증 지참하고 현장에 방문하면 되고, 참가기업 현황 및 모집 분야에 대한 상세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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