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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200만키트 수출계약 체결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9 14:00

수정 2020.10.19 14:03

[파이낸셜뉴스] 유전체 기반 맞춤의학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는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크라이나 파트너사는 제품 등록을 위해서 2000테스트를 가져간다. 이를 시작으로 제품 등록 완료 이후 디엔에이링크가 분기별 최소 50만테스트씩 1년간 200만테스트를 공급하게 된다.

디엔에이링크는 지티지웰니스와 북미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추가적인 수출계약도 기대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AccuFIND COVID19 Ag)는 분자진단(RT-PCR)과 같이 비강 및 인후 등 비인두스왑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고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키트다. 코로나19 감염 초기 단계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채취된 검체를 검사용액과 함께 키트에 떨어트리면 10~15분 내에 눈으로 바이러스 존재 여부를 판독할 수 있다.
검사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판독하고 의심 환자를 분류할 수 있다. 또 고가의 검사장비나 검사시설 없이 키트만으로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알 수 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받은데 이어 유럽인증(CE)을 진행중이며 우크라이나 이외의 타 국가와도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코로나19 항원키트가 지속적으로 회사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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