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조국 "정경심에 ‘애꾸눈’이라며 쌍욕한 이들 검찰 송치"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0 09:39

수정 2020.10.20 10:03

'빨간아재' 유튜브 채널 캡쳐
'빨간아재' 유튜브 채널 캡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재판으로 법원을 출석할 때마다 정 교수에게 ‘애꾸눈’이라고 조롱하며 욕설한 이들이 모욕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20일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정경심 교수 재판 때마다 법정 인구에서 ‘안대 퍼포먼스’를 하면서 정 교수를 향해 ‘애꾸눈’이라고 부르고 쌍욕을 퍼부어 모욕죄로 고발된 사람들을 수사해 5명은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검은 모자를 쓰고 안경을 쓴 남성의 경우 (신원) 파악이 되지 않아 기소 중지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애국순찰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남성에 대해 아는 분은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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