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이민재단, 노래클럽 추락 베트남여성 병원비·장례비 지원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1 16:14

수정 2020.10.21 16:14

한국이민재단이 인천의 한 노래클럽에서 추락한 베트남 여성에게 병원비·장례비를 전달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제공.
한국이민재단이 인천의 한 노래클럽에서 추락한 베트남 여성에게 병원비·장례비를 전달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재)이 인천 연수구의 한 노래클럽에서 집합금지 명령위반으로 경찰 단속 중 추락한 베트남 여성 A양(20대)에게 병원비·장례비 명목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이민재단은 인천경찰청 관계자로부터 이들이 병원비를 완납하지 못해 사망한 B씨의 장례도 치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지원을 하게 됐다.

한국이민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액만으로는 병원비 등이 많이 부족하지만 베트남교민회의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이들에 대한 추가 도움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있는 돈을 다 끌어 모아 병원비 일부를 냈으나 추가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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