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엄마가 촛불켜놓고 나간뒤 화재..11살 아들이 신고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2 08:19

수정 2020.10.22 08:19

21일 오후 9시께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A씨의 집 안방에 설치된 제단에서 불이 났다./사진=뉴시스
21일 오후 9시께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A씨의 집 안방에 설치된 제단에서 불이 났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부산 한 아파트에서 촛불로부터 시작된 불을 아들이 발견해 신고하는 일이 일어났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9시께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에서 A씨(20대)가 안방에 촛불을 켜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 촛불이 넘어지면서 주변 집기 등에 불이 옮겨붙었다.

집에 있던 A씨의 아들(11)이 안방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안방 등을 태운 채 소방서 추산 60만원 재산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A씨 아들의 빠른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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