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열린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나치독일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와 관련된 발언을 한 것이 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발단은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비난하면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김 위원장의 관계가 좋아 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발언하자 이에 바이든은 “그것은 마치 우리(미국)가 유럽을 침공한 히틀러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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