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미국이 히틀러와 친했다고? 바이든 또 실언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3 17:16

수정 2020.10.23 17:16

2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벨먼트 대학교에서 열린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오른쪽)이 발언하는 것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로이터뉴스1
2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벨먼트 대학교에서 열린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오른쪽)이 발언하는 것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고 있다.로이터뉴스1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열린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나치독일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와 관련된 발언을 한 것이 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발단은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비난하면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김 위원장의 관계가 좋아 전쟁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발언하자 이에 바이든은 “그것은 마치 우리(미국)가 유럽을 침공한 히틀러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보수성향 방송인 마크 레빈의 바이든 전부통령 발언 비난 트윗. 트위터캡처
보수성향 방송인 마크 레빈의 바이든 전부통령 발언 비난 트윗. 트위터캡처
폭스뉴스는 이 같은 발언에 충격을 받은 시청자들로 인해 소셜미디어에서 나치독일 검색이 급증했으며 바이든을 비판하는 트윗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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