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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VR면접체험관 운영…청년취업 ‘도우미’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4 11:09

수정 2020.10.24 11:09

시흥시 VR면접체험관.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VR면접체험관.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올해 말까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 면접체험관을 운영한다. VR면접체험관은 구직자가 하반기 새로워진 면접방식에 적응해 면접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활발한 구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VR면접체험은 직군 및 기업별 면접 콘텐츠를 생생하게 지원한다. VR마스크를 활용해 면접 기본기를 연습할 수 있다. 면접시간은 1회 30분가량 소요되며 진행된 VR면접 녹음파일은 체험자에게 제공돼 자가 피드백이 가능하다.

체험 대상은 시흥시 관내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카카오플러스 채널(청년스테이션)을 통해 체험일 기준 하루 전 사전접수한 뒤 청년스테이션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체험이 가능하다.


정순복 청년청소년과 팀장은 “시흥청년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면접방식에 선제 적응할 수 있도록 VR면접체험을 마련했다”며 “면접 전 VR면접체험을 통해 반복 연습해 면접 긴장감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스테이션은 10월부터 시흥청년을 대상으로 패키지형 물품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청년스테이션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또는 시흥시 청년스테이션으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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