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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콕스큐어메드, 나스닥 상장 목적 컨설팅 계약 체결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8 15:59

수정 2020.10.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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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캐년캐피탈사 제안에 컨설팅 계약 체결
메콕스큐어메드, 나스닥 상장 목적 컨설팅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가 나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미국 현지 증권시장 전문가그룹 블랙캐년캐피탈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 건은 수년간 K바이오 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왔던 블랙캐년캐피탈 측에서 먼저 제안해온 사안으로, 최근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블랙캐년캐피탈 측에서 메콕스큐어메드의 현지 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외부자금 투자 등을 시작으로 나스닥 OTC 마켓에 우선적으로 등록하고, 이후 나스닥 상장까지 추진하는 종합 컨설팅을 제안해왔다”며 “컨설팅 비용도 외부 투자가 성공하면 해당 투자금에서 지급하도록 할 정도로 메콕스큐어메드의 기술력을 인정하며 적극적인 제안을 요청해왔고, 다양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최종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우선적으로 설립될 미국 현지 법인을 현재 연구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를 비롯한 관절염 치료제 ‘보자닉스(Bozanics)’, 항암제 ‘멕벤투(Mecbentu)’ 등의 주요 파이프라인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블랙캐년캐피탈은 다수의 기업을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시킨 풍부한 경험을 가진 투자 및 컨설팅 전문가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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