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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녹색분야 혁신 기업에 대출 우대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9 10:53

수정 2020.10.29 10:53

농협은행이 녹색분야 우수기업에 대출을 우대해주는 농식품그린성장론을 출시했다.
농협은행이 녹색분야 우수기업에 대출을 우대해주는 농식품그린성장론을 출시했다.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그린뉴딜로 대표되는 '녹색분야 혁신' 우수기업에 대출을 우대하는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농식품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며 친환경 또는 사회적 기업 인증 및 도입 현황이 확인되는 경우 등에는 'NH그린성장지수' 등급에 따라 대출한도와 금리를 추가로 우대받을 수 있다.

이번 상품에 최초 도입하는 'NH그린성장지수' 는 NH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비재무 평가등급체계로써 ESG 분야별 기업의 인증 및 도입 현황을 최고 1등급~최저 3등급으로 평가한다.


함용문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장은 "본 대출상품은 친환경 가치소비 확산 등 농식품 소비트랜드 변화를 선도하고 그린뉴딜과 관련한 기후위기 대응에 혁신적인 농식품기업을 지원하고자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다양한 인증기관과 협력을 통해 농업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 변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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