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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열린뜰 등지서 야외조각전...12월19일까지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8 10:39

수정 2020.11.18 10:39

시민들이 강동구청 열린뜰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야외조각전’ 작품 ‘상상의 의자’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시민들이 강동구청 열린뜰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야외조각전’ 작품 ‘상상의 의자’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강동구


[파이낸셜뉴스]서울 강동구가 12월19일까지 구청 열린뜰과 둔촌동 일자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야외 조각전'을 연다.

이 조각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구청 열린뜰과 일자산 잔디광장에 예술을 입혔다.

조각전에는 국내 조각가 24명, 해외 조각가 2명이 참여했다. 구청 열린뜰에는 12점, 일자산 잔디광장에 14점을 전시한다.


이 조각전은 멀리서 보기만 하는 조각이 아닌, 주민 참여로 완성되는 참여형 작품도 출품한다. 때문에 만지고 앉는 등 작품을 체험하며 작가의 내면을 탐구하는 체험형 작품, 눈으로 보고 심미적·정서적 요소를 즐기는 감상형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가 열리는 동안 도슨트(전시 해설사)가 상주하며 작품에 대해 설명해준다. 또 작가가 현장을 찾아 관객에게 작품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 등을 들려주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갖게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야외 조각전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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