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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당첨' 이젠 네이버 인증서로 조회한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9 13:59

수정 2020.11.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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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한국감정원, 디지털 인증 활성화 MOU

내년부터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 확대 예정
[파이낸셜뉴스] 앞으로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공인인증 로그인 대신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청약홈에서 청약자격 확인, 청약신청, 청약 당첨 조회 등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네이버는 한국감정원과 디지털 인증 서비스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양사는 전자서명법 개정에 맞춘 디지털 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각종 공시자료를 포함한 한국감정원 종이문서들을 디지털로 전환해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오른쪽)과 한국감정원 한숙렬 부원장이 지난 18일 한국감정원 서울 강남지사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네이버 제공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오른쪽)과 한국감정원 한숙렬 부원장이 지난 18일 한국감정원 서울 강남지사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한국감정원 한숙렬 부원장은 “현재 월간 청약홈 방문자 수는 약 500만 명으로 공인인증 관련 사용자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되면 복잡한 공인인증 절차로 인한 청약홈 사용자 불편사항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도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복잡한 공인인증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네이버에서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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