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 코로나 재확산, 스가 총리 관광활성화 정책 결국 접었다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1 17:31

수정 2020.11.21 17:31

日 코로나 재확산, 스가 총리 관광활성화 정책 결국 접었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1일 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인 '고투(Go to) 트래블' 캠페인을 결국 중단시켰다.

외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21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지역에서는 신규 예약을 정지하는 등 조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고투 트래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음식료품 소비 장려 사업 '고투 잇(eat)' 캠페인도 식사권 신규 발행 일시 정지 등을 검토할 것을 각 지자체장에 요청했다.

이 결정은 일본 정부 코로나19 전문가 회의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에서 '고투 트래블' 운용 재검토를 제언한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앞서 이날 수도 도쿄도에서는 하루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9명 나오면서 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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