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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확진자 접촉으로 내달 3일까지 또 자가격리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2 19:31

수정 2020.11.22 19:3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11.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11.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2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대표는 여섯번째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시행한 자가격리도 이번이 두번째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죄송스러운 소식을 알려 드린다"며 "내가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저녁 종로구에서 한 모임에 참석했는데, 다른 참석자 한 분이 21일 오후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나는 21일 저녁 국립의료원에서 검사, 22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보건소는 22일 오후 역학조사를 벌인 뒤 5시50분께 저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보건소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내 회의 등에는 화상으로 참석하겠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월 이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가, 직전 출연자의 확진 판정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격리생활을 한 바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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