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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신약 파이프라인의 R&D 투자 1위 제약사 [fn·잡코리아 공동기획 2020 청년희망 슈퍼기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4 17:51

수정 2020.11.24 17:51

한미약품
서울 위례성대로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제공
서울 위례성대로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제공
지난 1973년 설립된 한미약품은 한국의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중심 제약회사다. 1990년대 국내 제약산업 최대 규모의 기술 수출 성과를 거뒀고 2000년대에는 개량신약과 복합신약 개발의 선두주자로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R&D 투자를 이어가며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은 총 30여개로 국내 최다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 분야도 비알콜성 지방 간염(NASH), 당뇨·비만 등 대사성 질환부터 항암, 희귀난치성질환, 자가면역질환까지 다양하다. MSD와 로슈의 제넨텍, 스펙트럼, 아테넥스 등 글로벌 탑 제약사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및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의약품으로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원외 처방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인 전문 의약품을 약 19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표품목 아모잘탄이 포함된 아모잘탄 패밀리는 국내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2019년 1조8350억원)에서 점유율 1위(약 8.3%)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심포지엄과 의료정보 포털 등을 활용해 의료진들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한미약품은 직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을 위한 온라인 복지몰과 조식제공, 리프레시 휴가, 연 1회 건강검진 지원, 출퇴근 셔틀버스 이외에도 석·박사 과정을 준비하는 직원들을 위한 직원 학자금 지원 등도 지원하고 있다.

창조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한 인재를 선호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전형을 거쳐 인공지능(AI) 인적성 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직무에 따라 필요한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세부적인 프로세스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모범적인 기업문화와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한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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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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