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무인 달 탐사선 창어5호 발사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4 18:04

수정 2020.11.24 18:04

【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달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임무를 가진 중국 무인 탐사선 창어5호가 24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중국 최초다. 1970년부터 시작된 중국 '우주굴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창어5호는 이날 오전 4시30분(현지시간)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최대 운반로켓 창정5호에 실린 채 발사됐다.
창어5호는 발사 2200초만에 우주 본궤도에 무사히 안착했다.

창어5호는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하게 되면 달 표면의 암석과 토양 등을 채취해 가져오게 된다.
달 샘플 채취 후 지구 복귀 임무는 1960~1970년대 미국과 구소련 이후 40여년 만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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