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회, 또 코로나19 비상…도서관 행사 참석자 확진 판정

뉴시스

입력 2020.11.24 18:48

수정 2020.11.24 18:48

23일 오전 국회도서관 행사 참석자 코로나 확진 다수 의원 행사 참여…일부는 확진자와 식사도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출입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국회가 폐쇄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 정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2020.08.2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출입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국회가 폐쇄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 정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2020.08.2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행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24일 확인됨에 따라 국회에 또 한번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도시공간 정책포럼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모 대학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확진자가 다녀간 창립기념식에는 다수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국회 본관에서 확진자와 점심 식사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해당 교수의 확진 소식을 신고받은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는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국회는 영등포보건소의 역학조사를 거쳐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른 건물 폐쇄 조치와 방역소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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