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태년, 윤석열 사상초유 직무배제에 "엄중히 지켜볼 것"

뉴시스

입력 2020.11.24 18:51

수정 2020.11.24 18:51

"법무부 감찰 결과 매우 심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전해철 위원장과 만난 뒤 위원장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전해철 위원장과 만난 뒤 위원장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사상초유의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한 가운데 24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결정을 엄중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추 장관 브리핑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발표된 법무부의 감찰 결과는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무부 브리핑 내용을 사전 공유받았냐'는 질문에는 "뉴스를 보고 알았다"며 부인했다.

그러면서 대검찰청이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에는 "지난 대검찰청 국정감사 때도 장관의 지휘에 대해 위법하다고 하지 않았냐"며 "법령에 의해서 정해진 지휘권에 대해, 한 조직의 수장으로서 위법하다고 얘기하면서 어쨌든 따른 것 아닌가. 한 조직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올바른 자세가 아니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법적 대응은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