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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KCGI "산은, 가처분 인용시 아시아나항공 파산 주장은 법원 겁박"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6 15:50

수정 2020.11.26 15:51

강성부 KCGI 대표
강성부 KCGI 대표

[파이낸셜뉴스] KCGI는 26일 얼마전까지도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장담하던 국책은행은 가처분이 인용되면 딜이 무산되고 딜이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의 파산을 피할 수 없다고 갑자기 주장하면서 법원을 겁박하고 있음을 개탄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밝혔다.

KCGI는 항공업 재편 관련 공론화 과정을 요구했다. 관련된 회사 주주와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 국토부, 금융위, 공정위 등 관계 당국, 납세자이자 소비자인 국민, 항공업 내외부 전문가의 입장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KCGI는 "산업은행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국책은행으로서 어떠한 결정도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한진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위법성에 관한 가처분 신청사건에서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겸허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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