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홈앤쇼핑, 라이브 커머스 시작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30 09:27

수정 2020.11.30 09:27

홈앤쇼핑, 라이브 커머스 시작

홈앤쇼핑이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 공략을 위해'라이브 커머스'(라방)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V커머스 컨텐츠를 제작해 운영 중인 '팡LIVE'을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존 V커머스 컨텐츠는 동영상 플레이를 통해 일방적 정보전달이 주를 이뤘다면 업그레이드 된 '팡LIVE'는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라이브 채팅창으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거나 방송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고 방송 진행자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청자들의 질문과 반응을 방송에 즉각적으로 반영해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홈앤쇼핑이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팡LIVE'는 홈앤쇼핑 모바일 앱'팡LIVE'에서 확인할 수 있고 첫 방송은 이날 이랜드 킴스클럽 식품 9종으로 진행된다.

'팡LIVE'는 경쟁력 있는 모바일 전용상품, 제품의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가 없는 중소기업상품, 수산물 현지 상품, 협력사 매장, 제조사 공장 등 방문방송 가능 상품 등을 소개해 현장감을 살려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팡LIVE'를 통해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컨텐츠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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