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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 2명 확진, '삼바' 전수검사 실시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30 14:48

수정 2020.11.30 16:05

해외출장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 2명 확진, '삼바' 전수검사 실시

[파이낸셜뉴스] 해외출장에서 귀국한 삼성전자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확진자가 나온 공장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해외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반도체·부품 부문(DS) 직원 2명이 자가격리 중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이 직원들은 해외출장에서 돌아와 사업장으로 복귀하기 전 자택 격리 중이었다"며 "출근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회사 내 영향도 없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유럽 출장을 다녀온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월(2명), 4월(1명)에도 브라질과 유럽 출장에서 귀국한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바 있다.

또 삼성 반도체 공장이 있는 평택캠퍼스에서도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로 파악됐다.

이날 인천에서 34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연수구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도 6명이 확진됐다. 관할 보건소는 최초 확진자가 나온 제2 공장 전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관할 보건소 관계자는 "전수검사를 마쳤고 결과도 개인별로 통보됐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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