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수능 대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시험장 이송 신속하게 완료"

뉴스1

입력 2020.12.02 10:13

수정 2020.12.02 11:10

박백범 교육부 차관. 2020.1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 2020.1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는 이날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해 돌발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시험 준비상황 브리핑을 열고 "교육부·질병관리청·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공동상황반과 지자체 병상배정·격리담당부서, 소방청 담당자 등이 시험 하루 전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수험생의 진단검사·역학조사 결과를 철저히 확인해 확진·격리 수험생의 분리 배정과 시험장 이송을 신속하게 완료할 예정"이라며 "수험생 진료는 보건소,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단일화했고 2일 보건소 운영시간은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4시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박차관은 또 "11월 초부터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공동상황반을 구성해 전국 수험생 중 확진·격리자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며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수험생 정보를 토대로 시험장 배정 및 이송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