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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K방역·바이오 및 소비재전, 호치민에서 오늘 개막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0 18:48

수정 2020.12.10 18:48

베트남 호치민시 탄빈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베트남 K방역 바이오 및 소비재전 현장 모습. /사진제공 =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이벤트
베트남 호치민시 탄빈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베트남 K방역 바이오 및 소비재전 현장 모습. /사진제공 =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이벤트

[파이낸셜뉴스] 2020 베트남 K방역·바이오 및 소비재 해외특별전이 오는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탄빈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이벤트, 인터페어스, 메쎄이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이 공동주관한다. 베트남 상공회의소도 후원한다.

행사는 K방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련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 방역·의료 및 소비재 분야 50여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마스크, 방호복, 비대면 체온감지기, 손소독기, 전신소독기, 살균소득기 등 K방역 품목과 의료용침대, 치아교정장치, 항균필름,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등 의료제품을 주로 전시한다.
화장품과 블라인드 등의 소비재도 전시된다.

주최 측은 특히 전시장 초입에 쇼룸 형태의 K방역 홍보관을 조성, 참가업체의 제품을 서로 어울리게 쇼룸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베트남어 및 영어로 구축한 온라인박람회도 동시에 진행해 전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들도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K방역, 바이오, K뷰티 3가지 세션으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한국방역시스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베트남에 적용가능한 방역시스템을 제안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글로벌 바이오시장 동향, 백신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코이코에서는 글로벌 뷰티시장 동향과 한국 신제품 동향를 주제로 연다.


이승훈 글로벌비즈익시비션 대표는 "한국의 K방역 제품에 대한 베트남 바이어들의 관심이 커 화상으로 열리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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