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새해계획 1위 ‘이직·취업’ 2위 '국내외 여행'

뉴시스

입력 2020.12.15 08:27

수정 2020.12.15 08:27

직장인 ‘저축/재테크’…취준생은 ‘취업’ 꼽아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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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2021년 가장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은 이직/취업이었다. 이외 국내외 여행과 체력관리, 자격증 취득 등도 성인남녀들이 이루길 희망하는 새해계획으로 꼽혔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 2696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새해계획'을 조사한 결과, 79.8%가 ‘내년 새해계획을 세울 것’이라 답했다. 반면 ‘내년 새해계획을 세우지 않을 것’이라 답한 응답자는 5.1%였고, 15.1%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2021년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 1, 2위는 ▲이직/취업(25.9%)과 ▲국내외 여행(25.8%)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사태로 여행이 제한됨에 따라, 내년 희망하는 새해계획으로 국내외 여행을 꼽은 성인남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알바생(28.2%)과 직장인(26.2%)그룹에서 국내외 여행을 희망한다는 답변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밖에 ▲운동/체력관리(23.9%)와 ▲자격증 취득(22.7%), ▲다이어트(21.4%), ▲아르바이트/투잡(19.8%), ▲저축/재테크(17.9%) 등도 성인남녀들이 2021년에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으로 꼽혔다(*복수응답).

이어 현재 직업상태에 따라 내년 희망하는 새해계획이 달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직장인들의 경우 2021년 가장 이루고 싶은 새해계획으로 ‘저축/재테크(29.7%)’를 꼽았고 이어 ‘운동/체력관리(28.7%)’가 2위에 올랐다. 반면 취준생들은 1위로 ‘취업(41.6%)’을 선택했고, 2위로 ‘국내외 여행(23.6%)’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알바생들이 꼽은 내년 희망 새해계획 1위는 ‘국내외 여행(28.2%)’이었다.

한편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내년 새해계획을 꼭 지킬 것이란 의지를 보였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성인남녀에게 ‘내년 새해계획을 꾸준히 지켜 이룰 수 있을지’ 묻자 ‘꾸준히 지켜 모두 이룰 것(45.9%)’이란 답변과 ‘대부분 이룰 것(24.8%)’이란 답변이 총 70.7%를 기록한 것. 반면 ‘꾸준하지 못해 거의 이루지 못할 것(2.7%)’이란 답변과 ‘올해도 작심삼일에 그칠 것-대부분 이루지 못할 것(1.7%)’이란 답변은 소수에 그쳤다.

이들 성인남녀들이 내년 새해계획을 이루지 못 할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로는 ‘내년에도 코로나19사태가 이어질 것 같아서(51.1%)’, ‘동기가 부족하고 끈기가 없는 편이어서(38.3%)’, ‘매년 새해계획을 세우지만 지키지 못해서(34.0%)’ 등이 있었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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