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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프리미엄에 전매를 더하다…‘판교밸리자이’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6 09:00

수정 2020.12.16 09:00

-대형 브랜드 단지 청약 마감률 96.9%, 집값 상승도 남달라
-GS건설, ‘판교밸리자이’ 브랜드 프리미엄에 전매도 가능
수도권, 특히 서울과 맞닿은 지역 내 아파트 공급 가뭄이 이어지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에는 약 170만여 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는 등 청약 과열까지 보인다.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는 보통 지역 내에서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지역 시세를 리드한다. 또한 불안정한 시장 속에서도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집값을 유지하는데, 이는 수요자의 신뢰가 높은 것도 한 몫 한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주택사업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설 경험이 풍부하고, 탄탄한 자금력, 단지 조경 등 숙련도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공급한 97개 단지 중 단 3개 단지를 제외한 94개 단지가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일반분양 단지 수로는 총 4만5918가구를 공급했고, 176만1739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38.37대 1의 우수한 평균 경쟁률도 나타냈다. 반면 10대 건설사 외 단지는 일반분양 총 7만4102가구에 126만8533명이 몰리는 데에 그쳤다.

입주를 마친 브랜드 단지는 지역 내에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인기를 과시하기도 한다. 명실상부 최고의 브랜드로 꼽히는 GS건설의 ‘자이’를 예로 들 수 있다. GS건설이 서울에 공급한 ‘자이’ 아파트는 올해 10월 기준 시세가 3.3㎡당 4331만 원으로, 서울의 평균 시세 3284만원보다 약 천만원 이상 높다.

집값 상승률도 눈에 띈다. 지난 5일 기준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의 ‘금호자이1차(401가구, 2012년 5월 입주)’는 올해 가격 상승률이 7.9%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금호동2가의 평균 가격상승률인 4.7%를 상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시세 대비 높다고 하더라도 대형 브랜드 단지의 집값 상승폭이 타 단지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신규 분양을 하려는 수요자가 많다” 며 “특히 최근에는 수도권 내 아파트 공급물량이 적기 때문에, 신규 분양을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청약 가점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젊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넓은 평형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자료제공: GS건설
판교밸리자이 투시도, 자료제공: GS건설

이러한 가운데, 건설명가 GS건설의 ‘자이’가 성남시 고등지구에 분양을 예고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주목을 받는 이유는 아파트뿐 아니라 전용면적 59㎡ 이상의 주거형 오피스텔도 함께 분양하기 때문이다.

단지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 C1~C3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14층 1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세대(C1블록 130세대 / C2블록 130세대 / C3블록 9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C1블록 108실 / C2블록 112실 / C3블록 62실)로 들어선다.

판교밸리자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가점이 필요하지 않고, 주택수와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C3블록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100실 미만으로 구성돼 분양권 전매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GS건설만의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창과 함께 3~4Bay(베이) 위주 설계를 적용해 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이 뿐만 아니라 자이만의 특화 설계 시스클라인을 전 실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스클라인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스스로 환기하고, 알아서 청정하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각 실 천장에 설치되며, 24시간 별도의 환기 없이도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타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는 유상으로만 접할 수 있던 전 실 에어컨 무상 제공 등 옵션들이 대거 제공돼 입주자들의 편의성과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고급 식재 조경은 마치 공원 안에 집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C3블록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62실은 전매도 가능하다.

미래가치도 높다. 약 3km 이내에 위치한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내를 대표하는 첨단 산업 단지로 1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약 6만4000여 명에 달하는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앞으로 조성될 판교 제2, 제3테크노밸리까지 완공되면 직주근접 수요는 더욱 많아지고, 투자가치 또한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과 판교, 성남까지 모두 누리는 입지 프리미엄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각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에서 양재역, 수서역이 약 8km 이내로 가깝고, 송파 장지역도 약 6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약 3km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의 단지로도 기대가 높다.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성남고등지구 내 도보 통학권에 왕남초가 위치하며, 학원 등 판교 교육시설 접근성이 높아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이 살기 좋다. 또한 상적천, 대왕저수지, 신구대식물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특히 성남시는 대왕저수지를 총 22만4528㎡ 규모의 수변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수변공원에는 자연학습장, 습지생태원, 조류관찰원, 관리시설 등이 마련돼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도 가능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 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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