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브랜드 ‘로이비’ 론칭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22 07:00

수정 2020.12.22 18:22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브랜드 ‘로이비’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이 MZ세대 맞춤형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을 강화한다. 젊은 취향에 맞춘 뷰티 브랜드로 라인업을 확장해 고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뷰티 브랜드 '로이비(LOiViE·사진)'를 론칭하고 자사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MZ세대의 취향과 성분 안전성에 대한 관심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클린 뷰티 콘셉트로, 주력 제품군은 스킨케어와 향수, 바디 및 헤어케어다.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을 일컫는 클린 뷰티를 앞세운 만큼 성분의 안전성과 향으로 승부를 걸었다.

로이비는 사전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스킨케어 전 제품에 20개 유해 성분을 배제한 채 개발됐다.
대체 성분으로는 청정 해양 심층수, 나무 수액, 각종 식물성 오일과 자연 추출물 등 건강한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했다. 고급스러운 향도 차별화 포인트다. 향수, 디퓨저 등 향과 관련된 제품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급스러운 향으로 제작했다. 로이비는 향후 바디 및 헤어케어, 베이비케어까지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만큼 온라인이 주력 유통채널이다.
우선 에스아이빌리지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내년에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했다. 중국 등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는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와 '연작'을 빠르게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이비를 MZ세대를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