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SBA “국내 스타트업 8개사 싱가포르 현지화 완료”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6 11:40

수정 2021.01.06 11:40

SBA “국내 스타트업 8개사 싱가포르 현지화 완료”

[파이낸셜뉴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국내 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 8개사에 대한 글로벌 현지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SBA 서울창업허브는 지난 7월 싱가포르 블록체인, 핀테크 엑셀러레이터 LONGHASH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LONGHASH는 글로벌 핀테크 엑샐러레이터로(AC) 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부터 마케팅, 투자유치 등 전반에 걸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상하이, 홍콩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코로나19로 싱가포르 현지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언택트 방식을 통해 적극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해왔다. 비즈니스 매칭은 온라인 비대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 당 평균 9회를 진행했다.
또 현지 투자사 및 산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프로그램 참가기업 9개사 중 8개사가 싱가포르 현지법인설립을 완료했다. 그 중 한국어음중개는 국내투자 80억원을, 캐시멜로는 미국법인으로부터 해외투자 5억원을 각각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지 법인설립을 완료한 기업은 △크립토퀀트(블록체인 기반 자금흐름 데이터 서비스), △브레인콜라(콘텐츠 엑샐러레이션 플랫폼 서비스), △비씨랩스(블록체인 기반 트레이딩전략 거래 마켓플레이스), △인덱스마인(블록체인, 핀테크 기반 금융자산 미래가격 예측서비스), △캐시멜로(해외송금을 이용한 여행자용 모바일 환전 서비스), △아르고스(비대면 본인인증 자금세탁 위험분석 KYC 및 AML 스크리닝 서비스), △한국어음중개(전자어음 할인을 통한 중소상공인 자금유통 플랫폼), △퍼블리시(뉴스 콘텐츠 관리시스템 개발 및 콘텐츠 공증서비스) 등 8곳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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