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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아, 보청기 조절 앱 ‘어시스턴트’ 출시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7 11:07

수정 2021.01.07 11:07

시그니아 어시스턴트. 시그니아 제공
시그니아 어시스턴트. 시그니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시그니아(Signia)가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 기반 보청기 조절 앱 '시그니아 어시스턴트(Signia Assistant)'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그니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통해 선보이는 시그니아 어시스턴트는 머신 러닝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가장 맞춤화된 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인간의 뇌 기능을 모방한 뉴럴 네트워크 방식의 머신러닝 기술이 보청기 조절 앱에 적용된 것은 시그니아 어시스턴트가 세계 최초다.

시그니아 어시스턴트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손가락 터치만으로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간편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각의 청취 상황에 맞는 사용자의 선호도를 맞춤화했다. 또 청각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청기 사용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의 보청기 조절 앱을 개발함으로써 편의성을 대폭 증대했다.

이 제품은 복잡한 조절이나 어려운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문답식 텍스트 기반의 기능 이외에도 보청기 관리 및 유지보수에 관한 영상 콘텐츠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그니아는 AI 인공지능 머신러닝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다양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더욱 진보된 기술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방침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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