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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결혼식 하객 코로나 확진..뷔페 이용자 150명 검사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07 15:55

수정 2021.01.07 15:55

울산서 결혼식 하객 코로나 확진..뷔페 이용자 150명 검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결혼식 참석 후 뷔페를 이용한 하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울산시가 당시 뷔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에 나섰다.

7일 울산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시 뷔페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안됐고, 150명 가량이 이용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2시 50분까지 북구 소재 웨딩홀에 머물렀다. 당시 확진자와 동일시간대 약 150명이 뷔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QR코드와 수기로 작성된 명단을 통해 파악된 결혼식과 뷔페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문기록을 남기지 않았던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재난문자도 발송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울산에서는 같은 교회 교인 4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인터콥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비대면 기간에 교인들이 모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재 해당교회 교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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